
[이빛나리 스타뉴스 인턴 기자] 배우 왕지원이 국립발레단 단원으로 활동 후 배우로 전향했다고 전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엘리트 발레 부부 왕지원, 박종석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왕지원은 인터뷰에서 "어느 날 저는 금수저였다. 왜 내 이름 석 자가 그렇게 언론에 알려지는지 모르겠다. 베일에 싸인 제 진짜 모습을 스스럼없이 보여주고 싶었다"며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후 왕지원이 자신을 소개했다. 왕지원은 "5살 때 발레 시작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 아카데미 영재원에 입학해 많은 콩쿠르 정복 후 선화예중 수석입학했다. 그리고 중학교 2학년 마치고 영국 로얄발레스쿨로 동양인이 저밖에 없는 무서운 곳으로 갔다"고 전했다.
박종석은 "로얄발레는 너무 벽이 높아 시도조차 어려웠다. 요즘이야 조금 더 선배님께서 길을 잘 닦아놔서"라며 아내를 가리켰다. 왕지원은 "한예종을 18세에 조기입학했다. 국립발레단 단원으로 활동했다가 배우로 전향했다"고 전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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