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걸스' 신효범 "박진영 미쳤어"..뉴스 생방→게릴라 콘서트 진출 [★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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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기자
/사진=KBS 2TV 예능 '골든걸스' 캡처
/사진=KBS 2TV 예능 '골든걸스' 캡처

'골든걸스' 가수 골든걸스가 게릴라 콘서트를 열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골든걸스'에서는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가 뮤직비디오 촬영에 임했다.


박진영은 이날 갑자기 뮤직비디오를 찍게 됐다며 "갑자기 찍게 된 거라 10일 뒤에 뮤비를 찍어야 한다"고 공지해 골든걸스를 깜짝 놀라게 했다. 신효범은 "미쳤다"고, 이은미는 "안무도 안 끝났다"고 경악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박진영은 "우리가 걸그룹을 하는 첫번째 이유는 힘이 빠진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은 게 첫 번째 이유지 않냐. 근데 그게 되니까"라며 "실제로 마지막 용기를 내본 사람들의 사연을 찾아다니겠다"는 취지로 골든걸스 설득에 성공했다.


/사진=KBS 2TV 예능 '골든걸스' 캡처

골든걸스는 국가대표 비걸 예리와 56세 최고령 발레리노 이원국을 특별 게스트로 선정했다. 청각장애를 가진 비걸 예리는 "저는 매 순간이 '원 라스트 타임'"이라고, 식도암을 앓고도 발레 공연에 도전하는 이원국은 " '날 막는 게 바로 나인가'라는 가사가 마음에 파고들었다"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뮤직비디오에는 박진영도 함께였다. 박진영은 시그니처 "JYP"를 속삭이며 뮤직비디오를 시작했다. 골든걸스가 당황한 와중, 신효범은 "어우 멋있어졌다. 처음에 나올 땐 굉장히 놀래켰는데 지금은 잘 생겨 보이지 않냐"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은미는 이에 마취총을 쏘는 듯한 제스처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KBS 2TV 예능 '골든걸스' 캡처

박진영은 이후 "예쁘게 하고 와라"며 멤버들을 긴급 소집해 눈길을 끌었다. 박진영은 이어 "오늘 처음으로 팬분들이 현재 '골든걸스'를 얼만큼 사랑하는지 그 결과값을 받아볼 거다"며 8시간 후 게릴라 콘서트를 열겠다 통보해 충격을 안겼다.


신효범은 "도대체 무슨 자신감이냐. 화요일 여섯시 반에 여길 어떻게 오냐"고, 이은미는 "쟤를 어떡하지. 저 재밌어 하는 표정 때문에 더 죽겠다"라며 분노했지만 박진영은 무려 뉴스 생방송에서 콘서트를 홍보하겠다 밝혀 충격을 더했다.


신효범은 이에 인터뷰서 "진영이 미친 게 분명하다. 그 상상력을 따라갈 수가 없다"며 혀를 내둘렀다. 잔뜩 긴장하던 골든걸스는 뉴스 생방송에 이어 라디오 사연 접수, 유튜브 라이브까지 무사히 홍보를 마쳐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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