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남진 "나훈아, 예뻐하던 후배..은퇴하니 의지할 곳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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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지 기자
/사진=SBS '미우새' 방송 캡처
/사진=SBS '미우새' 방송 캡처

'미우새' 가수 남진이 은퇴한 나훈아를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남진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그 시대 라이벌이 남진과 나훈아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두분이 같은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하기도.


남진은 "둘이 있으면 공연장이 난리가 났다. 그야말로 시대가 만들어준 명라이벌이었다"라며 "사실 라이벌은 대중이 만들어준 거고 (나훈아는) 사실 예뻐하는 후배"라고 말했다.


나훈아는 최근 58년 만에 은퇴를 공식화했다. 남진은 "놀랐다. 한 시대를 같이 왔는데 갑자기 떠나버리니까 이유야 있겠지만... 아쉬웠다. 의지할 곳이 없는 거 같다"라며 "내가 언제까지 할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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