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도플갱어' 배우 지예은과 김시은이 만났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닮은 꼴 특집으로 꾸며졌다. 고정 멤버인 개그맨 양세찬, 연기자 지예은과 비슷한 외모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주종혁과 김시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해당 방송에서 닮은 꼴 김시은과 마침내 대면한 지예은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에서 (사람들이 김시은을 보고) '지예은이냐'라고 그랬다"라며 내적 친밀감을 드러냈다.
김시은은 '런닝맨' 대표 '먹짱'인 지예은에게 공통점이 있다며 "먹을 거 좋아하신다면서요? 저도요"라고 했다. 너무 흔한 공통점에 지예은이 당황하자 결국 유재석이 "(둘이 같이) 소녀시대도 좋아하고!"라며 김시은의 최애 그룹을 대신 언급했다.
이에 김시은은 "'다시 만난 세계'가 제18번이다"라며 지예은의 손을 잡고 다시금 반가움을 표했다. 뿐만 아니라 소녀시대의 히트곡 '지(Gee)'를 직접 부르고 춤추며 지예은 못지않은 예능감을 뽐냈다.
또한 김시은은 '런닝맨' 출연이 꿈이었다며 "초등학생 때부터 봤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지예은이 "나이가 몇 살이냐"라고 물었고 김시은은 1999년생이라고 답했다.
1994년생 지예은은 김시은과의 나이 차에 다소 당황한 듯 했지만 "(앞자리가) '9'이면 또래다. 얼마 차이 안 난다"라며 애써 태연한 척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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