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세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가 남다른 연습 벌레 면모를 자랑했다.
1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로마 공항 연주로 조회수 1.6억 뷰를 달성한 화제의 영상 속 주인공인 바이올린 천재 김연아가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10세 김연아에 대해 "전 세계 어린이들 중 1등이라는 건 대단한 것"이라며 "주하이 모차르트 콩쿠르에서 8살 때 신청했다가 떨어져서 다음 날부터 연습해서 이듬해 1등을 했다고 한다"고 소개했다.
이에 김연아는 "대회 나가서 1등을 못하면 울었다. 속상해서, 잘하고 싶은 마음에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주하이 콩쿠르에서 3등을 하고 새벽 1~2시까지 울고 다음 날부터 연습을 더 많이 해서 다시 출전해서 1등을 했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이 "하루에 6시간씩 연습을 한다고 들었다"고 묻자 김연아는 "어렸을 때는 4~5시간 정도 연습을 하다가 초등학교 1학년부터는 6시간을 채우기 시작했다"고 말하며 해맑게 웃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