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화 눈물 "사고로 떠난 오빠, 안치된 곳에 母 움막 짓고 살아" [건강한 집2] [별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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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기자
이주화/사진=TV조선
이주화/사진=TV조선

배우 이주화가 사고로 세상을 떠난 친오빠를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건강한 집2'에서는 배우 이주화가 출연했다.


이날 이주화는 '건강한 집2'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2년 전쯤 제게 큰 시련이 찾아왔다. 바로 사랑하는 엄마가 치매 진단을 받았다. 어느 날부터 자꾸 같은 말을 반복하시고 말씀도 제대로 못 하셨다. 뭔가 이상하단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친오빠가 세상을 일찍 떠났다. 그런데 오빠를 안치한 곳을 엄마가 잊어버렸다. 그래서 엄마와 병원을 찾았더니 치매 초기였다"며 "'엄마가 치매일 리 없는데,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하면서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후 VCR을 통해 이주화의 집이 공개됐다. 그곳에서 이주화는 아버지, 어머니와 생활하고 있었다.


이주화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오빠가 사고로 돌아가셨다. 자식을 먼저 앞세운다는 게 얼마나 큰 고통이냐"며 "(어머니가) 크게 울고 싶은데 울 수가 없으셨다"고 전했다.


이어 "절 가까이에 (오빠를 안치했는데 어머니가) 움막을 짓고 거기서 몇 달을 살았다"며 "거기를 다시 모시고 간 적이 있는데 엄마가 '여기 왜 왔어?' '여기 어디야'라고 하더라. 그때 엄마가 치매인 걸 알았다. 눈물이 정말 많이 났다"고 말했다.


이주화/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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