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림 "♥김연아가 먼저 DM..애칭=자기·여보"[라스][별별TV]

발행:
정은채 기자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아내 김연아와의 특별한 첫 만남과 연애 비하인드를 전했다.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미스터 보이스'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김태균, 천록담, 이대형, 고우림이 출연했다.


이날 고우림은 김연아와의 첫 만남이 2018년 김연아 아이스쇼 축하공연 무대였다고 밝혔다.


당시 공연을 마친 후 김연아가 사인CD를 받으러 오며 인사를 나눴지만, 고우림은 그 순간 특별한 감정을 느끼면서도 다음 만남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이후 포레스텔라 리더 민규를 통해 김연아가 공연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고,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이 다시 연결됐다. 공교롭게도 그날은 고우림의 생일이었고, 김연아가 먼저 생일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내며 인연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처음에는 셋이 함께 어울렸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둘만의 만남으로 이어졌고, 두 사람은 4년간 조용히 비밀 연애를 이어왔다고 고백했다.


애칭을 묻는 질문에는 "5살 연하라서 이름을 부르면 동생 느낌이 날까봐 자기, 여보라고 부른다. 저도 자기라고 부르다가 결혼하고는 여보라고 부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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