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대호가 배우 옥자연 앞에서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20일 방송된 MBC '나혼자 산다'에서는 '자연인 트라이앵글' 김대호, 옥자연, 코드쿤스트가 '코드명 : 대자연' 크루를 결성해 강원도로 자연 탐방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대호는 "코쿤과는 평소에 자연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생물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영입하게 됐다"고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는 한편 옥자연에 대해서는 "이름도 자연이다. 이건 운명이다"라고 말하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전현무는 "왜 혼자 '나는 솔로'를 찍고 있느냐"고 빈정거렸고, 김대호는 "자연을 좋아하는 게 운명이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김대호는 자연 탐사를 위한 채집망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옥자연이 반색하며 "어렸을 때 잠자리를 잘 잡았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다"고 하자 김대호는 "자연 씨도 한 번 해볼까요?"라고 옥자연의 채집망에 공을 던져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이를 본 전현무는 "뭐야, 그게?"라고 인상을 찌푸렸고, 키 역시 "내가 지금 뭘 보고 있는 거야?"라고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그런가 하면 김대호는 옥자연이 운전하는 차량의 조수석에 앉자마자 유독 설레는 표정을 지어 시선을 모았다. 이에 전현무는 "표정이 혼자 상상 연애에 빠졌다"고 핀잔을 줬고, 김대호는 "다른 사람이 운전하는 차 처음 타면 긴장하지 않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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