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기 옥순, 역대급 김칫국+오열 사태 "무슨 어장도 아니고"[나솔사계][★밤TView]

발행:
김노을 기자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나솔사계' 21기 옥순이 다대일 데이트 후 김칫국을 마셨다.


26일 방송된 ENA,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21기 옥순이 23기 영호, 24기 영수에게 상처를 줄까 봐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1기 옥순은 23기 영호, 24기 영수와 데이트를 다녀온 후 여자 출연자들과 모인 자리에서 돌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오늘 살면서 처음으로 다대일 데이트를 했는데 사람한테 이렇게 미안한 마음이 든 게 처음"이라며 오열했다.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이어 "내가 두 명한테 마음을 줘야 하는데 혹시 둘 중 한 명이 상처를 받을까 봐 미안하다. 내가 무슨 어장관리를 하는 것처럼"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21기 옥순을 달래던 24기 정숙은 "어장관리라고 아무도 생각 안 하는데 무슨 소리냐"고 위로했다.


그때 24기 영수가 여자 숙소를 찾았고, 21기 옥순은 그가 자신을 만나러 온 줄 알고 급하게 눈물을 닦았다. 다른 여자 출연자들도 휴지와 거울을 건네는 등 도왔다.


하지만 24기 영수는 정작 24기 정숙을 부르며 "너한테 슈퍼 데이트권을 사용하겠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21기 옥순은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닥치자 "차라리 나는 이렇게 차이는 게 더 마음이 편하다"고 스스로를 위로했다.


이를 본 MC들은 "민망한 상황이 됐다"면서 숙연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21기 옥순은 이후에도 "24기 영수한테 상처를 주는 것 같아서 미안하다. 이성적인 호감이 40% 정도다. 어차피 24기 영수가 24기 정숙과 데이트를 나가니까 저도 이기적으로 하려고 한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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