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겸 작가 정은혜가 남편 조영남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8일 SBS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 말미에는 400회 특집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날 1번째 운명 부부인 이재명 대통령 부부와 함께 우효광-추자현, 인교진-소이현 부부 등 8년 동안 함께해온 90쌍의 부부들의 모습이 조명됐다. 이후 91번째 운명 부부로 정은혜, 조영남 부부가 등장했다.
정은혜는 남편에 대해 "뭐든지 잘하는 사람"이라며 "스윗하다"고 자랑했다. 또 남편 조영남은 정은혜에 대해 "첫 만남 때 얼굴이 예쁘시더라. 제가 결혼해달라고 말했다. 가족이 생겨서 좋다. 많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이 어떤 거냐고 묻자 조영남은 "밝고 좋은 거 같은 느낌이다. 가족이니까 사랑 받고 있는 거 같다"고 수줍게 전했다.
정은혜는 "저한테 사랑은 오빠가 와서 저한테는 선물이고 오빠가 없으면 숨이 안 쉬어진다. 오빠가 있으면 숨이 나온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정은혜는 지난 5월 3일 경기도 양평군 모처에서 연인 조영남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공공일자리 현장에서 만나 1년여간의 교제 끝에 지난 5월 결혼했다.
정은혜는 2022년 방영된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해 한지민의 쌍둥이 언니 역으로 활약했다. 아울러 본 직업인 캐리커처 작가의 삶이 담긴 영화 '니 얼굴'을 통해 자신의 인생사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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