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가 신지, 문원 커플과 더블 데이트를 했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에서는 신지의 절친 가수 에일리, 방송인 지상렬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에일리는 "언니가 많이 예뻐해 줬다. 만나기 전에는 엄청 무서운 선배일 거라고 생각했다. 소문이 무서웠던 한 분이라, 그런데 너무 잘 챙겨준다. 아기처럼 예뻐해 준다"고 말했다.
이어 "제 (결혼) 소식 전하면서 처음 들었다"고 전했다.
신지는 "그래서 신랑이랑 넷이서 만났다"고 했다. 에일리는 "더블데이트를 했다. 저희가 서로 소개해 주고 싶어서 만남을 가졌는데 오히려 둘이 공감대가 많더라. 엄청 친해졌다. 그런 광경을 처음 봤다"고 밝혔다.
에일리는 문원과 최시훈에 대해 "둘 다 원래 엄청 가부장적인 남자였다더라. 그런데 하필 저희를 만나서 바사삭 무너졌더라. 서로 살림 정보 공유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일리는 넷플릭스 예능 '솔로 지옥 시즌1' 출연자 최시훈과 지난해 8월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지난 4월 20일 결혼식을 올렸다. 신지는 지난 6월 문원과 결혼을 발표했다. 이후 문원과 관련한 여러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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