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의 백합이 '나는 SOLO'의 10기 영식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ENA, SBS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지지고 볶는 여행'(이하 '지볶행')에서는 10기 영식과 백합의 인도 여행 둘째 날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달콤한 모닝 인사로 둘째 날 아침을 맞은 두 사람은 백합이 챙겨 온 컵라면을 나눠 먹으며 서로에 대한 진심을 나눴다.
백합은 "나는 너의 성격을 다 좋게 보는데 내가 조금 부담이라고 느끼는 건 영식이 너는 되게 빠른 대답을 원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나도 빠른 피드백을 좋아하지만, 감정선에 있어서 나는 열린 마음으로 임하고 있는데 '지금 결정해" 이렇게는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호소했다.
이에 10기 영식은 "나는 그만큼 방송을 위한 그림이 아니라는 걸 얘기하고 싶다"며 "뭐가 조급하다는 건지 모르겠지만 빨리 결정을 내려야 시간 할애도 가능한 상황이다. 연애에 있어서는 여유를 많이 줄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백합은 음식값을 아끼는 10기 영식의 모습에 불만을 품기도 했다. 카페를 방문한 10기 영식이 커피 두 잔에 한화 9600원이라는 가격을 보고 비싸다고 말하자 백합은 10기 영식의 눈치를 봤다.
백합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먹는 거에 돈을 아끼는 스타일이 아닌데 매번 비싸다는 얘기를 먼저 하신다. 옷 같은 경우는 바가지요금이 있을 수 있어서 큰돈이 나간다는 걸 알 수 있는데 먹는 거는 비싸 봐야 바가지를 얼마나 쓰겠나 싶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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