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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용여, 안성재 '모수' 레스토랑에 질색 "못가서 안달 난 사람이 가라"

발행:
허지형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캡처

배우 선우용여가 미슐랭 레스토랑에 질색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선우용여가 방송 최초로 밝히는 8년의 연기 중단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선우용여는 한국에 온 딸 최연제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최연제는 "엄마가 올해 칠순 때 유럽 가서 미슐랭 식당을 모시고 갔다. 그런데 최악이라고 하면서 '다음 음식 언제 나오니?' 이러셨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캡처

선우용여는 "밥 먹는 게 한 사람당 500불이었다. 음식 하나 요만큼 나와서 거짓말 보태서 한 15분 기다려야 했다. 6시에 먹으러 갔는데 9시 반, 10시에 끝났다"고 밝혔다.


3일 내내 미슐랭 식당에 간 선우용여는 "저녁마다 미치겠더라"라고 털어놨다.


최연제는 한국 미슐랭 식당인 안성재 셰프의 '모수'를 예약했다. 그는 "엄마를 너무 모시고 가고 싶었다. 그래도 이왕 내가 온 건데 한 번 가자고 했다. 그랬더니 너무 싫다고 머리 아프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제작진이 "거기 못 가서 안달이다. 되게 좋은 데다"라고 하자 선우용여는 "거기도 먹는데 3시간이지? 못 가서 안 달인 사람들이 가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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