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유재석이 아들 지호 군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소아정신과 전문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재석은 "최근에 지호한테 갑자기 5만원을 줬다. 되게 좋아하더라. 그냥 무슨 날도 아니었다. 갑자기 줬다. 오랜만에 갑자기 줬다. '이거 주시는 거냐' 이러더니 '사 먹어야지' 하더라"라고 말했다.
소아전문의는 "계속 5만원을 주면 안 되고 특별한 이벤트처럼 만들어야 한다"라며 칭찬했다.
그러자 조세호는 "지호한테는 무슨 보너스냐"라며 "나도 오랜만에 누나네 집에 놀러 갔다. 조카를 만나서 숙제했냐고 물어봤더니 '안 했다'라고 하더라. 난 삼촌이고 편하니까 '나도 안 했다. 하지 마라'고 했다. 이건 잘한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전문의는 "잘잘못을 전문가에게 묻지 마라. 교육엔 소신을 가져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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