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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28기 영숙 "광수랑 헤어진 기분..영수에 사랑 구걸" 오열 [★밤TView]

발행:
안윤지 기자
/사진=SBS플러스, 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 방송 캡처
/사진=SBS플러스, 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 방송 캡처

'나는 솔로' 28기 영숙이 영수에 대한 마음을 고백하며 오열했다.


15일 방송된 SBS플러스, 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28기 2순위 데이트가 공개됐다.


광수는 "난 영수님과 다른 결의 남자인데 그 둘이 같이 마음에 있는 게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된다. 24시간 지나고 똑같은 건 자기다"라며 영숙에게 물었다. 영숙은 "내가 생각을 많이 했는데 뭐가 다르지 싶다. 둘 다 다정하다. 나는 그렇게 느꼈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광수는 "영수와 날 마음에 두는 게 이해가 안 됐다. 여자를 대하는 게 아주 다르다고 느낀다. 난 대화도 많이 나누고 세상에서 못 겪을 경험까지 한 동료애"라며 "난 아까 얘기한 것처럼 너무 오래 안 동생처럼 느끼니까. 관망하는 게 아니라 둘이 얘기를 많이 해보지 않아서 그렇게 말하는 게 나을 거 같다"라고 거절했다.


영숙에게 온 영수는 "배우자에 대해서 얼마나 깊이 있게 생각하는지 알았고 부끄러웠다. 난 거기까지 생각하지 않았다. 영숙 마음에는 쉽게 답할 수 없었다. 가벼운 마음은 영숙님에 대한 무례가 아닐까. 영숙님을 잘 챙겨주는 사람을 만나야 할 거 같다"라며 조심스러움을 내비쳤다.


영숙은 "광수하고 말할 땐 좀 더 설렜다. 연애하는 느낌이 들었다. 영수는 현실로 느껴진다면 말이다. 영수는 행동파 느낌이라면 광수는 알콩달콩하고 같이 티격태격하는 느낌"이라면서도 "날 돌이켜 보니까 사랑 구걸하는 거 같더라. '내가 마음에 드는 건 넌데 왜 이렇게 안 하냐'하는 느낌이었다. 내가 사실 영수님을 원하는 건가 싶었다. 광수님은 내려놓으려고 한다. 그걸 내려놓으려니 슬펐다"라고 털어놨다.


영숙은 광수에게 "정희 픽이 광수인 거 아냐. 광수가 1순위라고 했다. (광수의) 두 명 중 한명이 정희가 아니라는 거냐"라고 슬쩍 흘렸다. 그러자 광수는 "딴 사람 얘기를 그렇게 말하지 마라. 괜히 꼬인다. 그런 얘기 하지 마라"고 선을 그었다.


두 사람이 돌아온 후, 정희는 영숙에게 자기 1순위가 광수인 걸 말했냐고 물었다. 영숙은 "그냥 1픽이라고 했는데 하면 안 되는 거냐. 실수한 거냐. 그런 말 전하지 말라고 했다"라고 하자, 정희는 "사실 내 마음은 광수를 좋아하는 걸 남들에게 전해 듣지 않은 상태에서 표현해주길 바랐다"라고 아쉬워했다.


영숙은 "진짜 미안하다. 마음이 아프다. 난 그걸 왜 말했냐면 오락가락하는 거다. 데이트 나갔다 왔을 땐 광수가 좋아졌다"라며 "다대일 데이트하는데 영수한테 마음을 구걸하고 있었다. 설레는 건 광수인데 영수한테 구걸하고 있더라. 그러다 광수가 왔는데 너무 죄책감이 느껴졌다"라고 오열했다.


영숙은 "(광수랑) 사귄 것도 아닌데 헤어진 느낌이다. 광수에 대한 마음이 컸었나 보다. 근데 정리하고 싶다. 영수가 맞는 거 같아서"라며 "그냥 내 감정이 그런가 봐 영수랑 말하는데 답답해 죽겠더라"라고 눈물을 흘렸다.


한편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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