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야말로 잔치다. 방송인 박수홍의 딸 재이양의 첫 생일잔치가 성대하게 열렸다. 박수홍의 부모님, 형 등 가족들은 없었지만 그 빈자리는 동료들이 꽉 채웠다.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는 지난 14일 딸 재이의 첫 돌을 맞아 서울의 롯데 시그니엘에서 성대한 돌잔치를 열었다.
이날 개그우먼 안영미, 방송인 박슬기 등은 자신의 개인계정에 박수홍 김다예의 딸 재이 양의 돌잔치 영상을 게재했다.

안영미는 "이런게 잔치지. 우리 째이 생일추카하구 태어나줘서 고마워"라며 "프로 웃음러 심진화 언니. 가슴 춤 참느라 가위 눌리는 줄"이라고 썼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동료 코미디언, 방송인을 불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재이의 돌잔치 영상이 담겨 있다. 이날 돌잔치에서 드레스와 수트를 입은 김다예 박수홍 부부는 드레스 입은 재이를 안고 행복한 모습이다.

또한 돌잔치 2부에서는 한복을 갈아입고 나와 즐기고 있다. 경품 추첨부터 동료들의 춤, 노래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서 흥이 넘치는 파티가 됐다. 특히 심진화는 남들보다 더욱 행복한 모습으로 춤을 추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박슬기가 공개한 영상 속에서도 모두들 덩실덩실 춤을 추고 있다. 박경림은 '착각의 늪'을 불렀다. 아기들을 안고, 신나게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이 진짜로 잔칫날 같다. 가족들과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박수홍이지만, 가족들의 빈자리는 없다. 박수홍을 지켜보고 지켜준 동료들이 그 자리를 꽉 채웠다.
박수홍은 긴 돌잔치로 인해 아빠 품에서 잠이 든 딸 재이양을 안고 노래를 열창하고, 김다예는 그런 남편을 지긋이 바라보고 있다. 단단한 가족이 된 세 사람의 모습이 감동을 전한다.
박수홍과 김다예는 2021년 결혼했다. 이들은 결혼 2년 만인 지난해 10월 시험관 시술을 통해 딸 재이를 품에 안았다. 출산 후 1년 만에 훌쩍 커서 엄마 아빠에게 안긴 딸 재이양의 모습도 감동을 안겼다.
김다예는 이날 돌잔치 후 자신의 개인계정을 통해 아빠에게 안겨 시그니엘에서 야경을 보고 있는 딸 재이의 모습을 공개했다. 많은 것을 겪고, 극복한 두 사람이기에 사랑하는 딸과 함께 하는 돌잔치가 더 특별하게 느껴질 터. 이에 박수홍 부부를 향한 축하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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