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이 '배성재의 텐'에 재출연한다.
1일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이하 '배텐')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흥행감독 대열에 합류 중인 신 흥행감독 장항준. 경거망동하다 성명, 개명, 귀화 직전에 놓이고, '배텐'에 뜬다"고 알렸다.
이어 "'왕과 사는 남자'가 500만 관객을 훌쩍 넘어 감독님이 '배텐' 재출연 공약을 지키러 오셨다. 영화 제작자 장원석 대표님도 함께 오신다"고 밝히며 질문을 요청했다. 해당 방송의 녹화는 오는 4일 오후 8시 30분에 진행되며, 본방송은 8일 오후 10시다.
앞서 장항준 감독은 지난 1월 SBS 라디오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천만 관객 공약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장 감독은 "천만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손사래를 치면서도 공약에 대해 "천만이 될 리도 없는데 만약에라도 되면 일단 전화번호 바꾸고, 개명하고, 성형할 거다. 아무도 날 못 알아보게"라며 "어디 다른 데로 귀화할지 생각 중이다. 나를 안 찾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요트를 살지 생각 중"이라며 "그래서 선상 파티를 할 것이다. 요트에서 랍스터 먹을 수밖에 없지 않나, 요리사도 탑승하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항준은 500만 관객 돌파와 감독상을 비교해 묻자 "감독상은 큰 의미가 없다. 감독들이 손익분기점을 왜 넘었으면 좋겠냐고 하냐면 나를 믿고 투자해 주는 분들이 손해 보지 않았으면 하고, 나를 믿고 선택해 준 배우, 스태프분들께 옳았다는 걸 증명시켜 드리고 싶기 때문"이라고 말한 바 있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개봉 26일째인 이날 800만 관객을 넘어서며 천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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