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서진이 최화정과의 오랜 친분을 자랑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에는 최화정이 'my 스타'로 출연해 러블리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이서진은 열정적으로 떡볶이 먹방을 선보이는 최화정을 보며 "선배님이 드시는 거에 비하면 날씬하시다"라고 스윗한 멘트를 던졌다.
이에 최화정이 "내가 먹는 거에 비해서 이쑤시개다. 내 차에는 기내식이 있었다"라고 말하자 이서진은 "핸드백 보면 완전 장바구니다. 삼각김밥에 에그샌드위치가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자 최화정은 "서진이는 기억력이 타고났다. 진짜 비서 해도 잘 됐을 거다. 대기업 총수 비서로 있다가 총수 딸이랑 정략 결혼한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서진은 과거 최화정의 집을 수차례 방문했고 함께 일본 여행을 간 적도 있다고 밝혀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이를 듣던 김광규는 "그래? 둘이 사귀었네?"라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때 최화정은 이서진에게 "지금 이 나이까지 결혼 안 하고 있을 줄 알았냐. 나는 결혼할 생각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서진이 "지금 만나서 병시중 들 일 있냐. 연하가 선배님을 안 만나려고 할 것"이라고 농담을 건네자 최화정은 "통장 잔고 보여주면 된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최화정의 플러팅에 이서진은 "저도 흔들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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