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선수 이동국의 세 자녀가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시상식 무대에 올라 시선을 사로잡았다.
20일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5 KBS 연예대상'에서는 이민정, 이찬원, 문세윤이 MC로 호흡을 맞춘 가운데 다채로운 시상이 이어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과거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던 전 축구 국가대표 이동국의 셋째 딸 이설아, 넷째 딸 이수아, 막내 이시안이 '베스트 아이콘상' 시상자로 등장했다.
과거 방송 속 앳된 모습과 달리 훌쩍 자란 근황이 공개되자 현장에서는 감탄이 이어졌다. 설아는 "처음 슈퍼맨 돌아왔다에 나왔을 때 저희는 정말 어렸는데 내년이면 중학생이 됩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수아는 "저랑 설아는 골프 대회에 나가서 나란히 1,2등을 했다. 시안이는 유소년 축구팀에서 MVP를 받았다"라고 전하며 세 남매 모두 스포츠 유망주로 성장했음을 밝혔다.
막내 시안이는 "저는 아빠처럼 멋진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되는게 꿈입니다. 대박이로 시청자 여러분들이 많이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한 뒤 직접 베스트 아이콘상 시상을 진행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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