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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 조세호 마지막 방송서 울컥.."힘들고 짜증났지만 미안하고 고마워"[1박2일][★밤TView]

발행:
김정주 기자
/사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사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가수 딘딘이 팬들의 응원에 눈물을 터뜨렸다.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는 남해안을 따라 떠나는 '연말 고생 정산 레이스'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저녁 식사 복불복에 앞서 팬들이 보내준 편지를 읽으며 추억에 잠겼다. 편지에는 김종민의 결혼 발표부터, 오징어 조업 복불복, 경포호 라이딩 등 지난 추억이 가득 담겨있었다.


8세 초등학생부터 80대 할머니, 외국인 팬까지 세대와 국적을 불문한 팬들의 진심을 확인한 멤버들은 크게 감동받았다.


이때 딘딘은 투병 중에도 웃음을 준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한 팬의 사연을 듣고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렸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이준은 "딘딘이 감수성이 풍부하다"라고 말했고, 김종민 역시 "그 어느 방송보다 1박 2일에 애정을 가진 친구다"라고 감쌌다.


/사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감정이 벅차오른 딘딘은 "뭐가 슬프냐면 힘들 때도 있고 스트레스받고 짜증 날 때도 있는데 이것 때문에 일주일을 버틴다는 얘기를 들으면 미안하고 너무 고맙다"라며 눈물을 훔쳤다.


이어 "우리가 뭐라고 누군가에게 한 주를 버티게 하는 희망이 된다는 게 감사하다. 그럴수록 더 열심히 하고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어린 친구들부터 80세까지 전체가 응원해 준 거니까 반성하고 다시 입수하러 가시죠"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조세호는 "내가 봤을 때 쟤 이 정도 텐션이면 들어간다"라고 예상했고, 딘딘은 "가는 동안 열정이 식을 것 같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문세윤은 "너는 늘 녹화하러 올 때 가슴팍에 편지를 넣고 와라"라고 제안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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