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나영이 가족과 함께 한라산 등반에 나섰다.
김나영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우리 가족 첫 한라산"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나영은 윗세오름이라고 적힌 나무 기둥 옆에서 아들 신우, 이준 군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눈보라가 치는 혹한의 추위에 세 사람은 모자에 장갑, 패딩까지 완전 무장을 한 채 한라산 등반에 나섰다.
김나영은 또 두 아들과 컵라면을 먹으며 잠시 몸을 녹이는가 하면 등반을 마친 후 차량 뒷좌석에 나란히 앉아 잠들어 시선을 모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신우, 이준이 너무 대견해요", "멋진 가족", "멋진 두 어린이와 더 멋진 엄빠에게 행운이 가득하길", "그곳에서 먹은 컵라면 맛 잊지 못하겠네요" 등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김나영은 2015년 4월 사업가 A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 이준, 신우를 뒀다. 이후 김나영은 A씨가 1000여 명의 투자자로부터 200억대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구속된 이후 2019년 이혼을 발표했다.
홀로 두 아들은 양육하던 김나영은 2021년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4년간의 공개 열애 끝에 지난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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