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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행 상간 의혹에 불똥..'현역가왕3', 지난주 첫방→2회 앞두고 하차 리스크 [스타이슈]

발행:
최혜진 기자
가수 숙행/사진=스타뉴스
가수 숙행/사진=스타뉴스

가수 숙행이 불륜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그가 출연 중이던 '현역가왕3'에도 불똥이 튀었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은 한 가정주부의 제보를 통해 유명 트로트 여가수 A씨가 상간 소송에 피소됐다고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양지열 변호사는 A씨의 정체에 대해 "종편 경연 대회를 통해 무명 생활을 벗어났고, 현재도 종편 채널 트로트 경연 대회에 출연 중인 인물"이라고 밝혔다.


'사건반장'은 여가수로 추정되는 인물이 한 남성과 엘리베이터 안에서 스킨십을 나누는 CCTV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해당 여가수는 상간 소송이 진행되자 "저도 피해자다. 생계가 끊기면 안 된다. 부모님을 모셔야 한다"며 눈물로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측은 "상대방의 혼인 관계가 파탄 난 줄 알고 교제를 시작했다"며 이혼 합의가 안 된 점을 알게 된 후 관계를 정리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사건반장' 방송 이후 A씨가 숙행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실제 그는 2019년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에 출연했고, 현재 '현역가왕3'에 출연 중이다.


가수 숙행/사진=스타뉴스

논란이 커지자 숙행은 결국 방송 하차 의사를 밝혔다. 그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최근 불거진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숙행은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는 하차해서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번 일로 인해 최선을 다해 경연에 임하고 있는 동료, 제작진에 누를 끼친 점 다시 한번 깊이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숙행은 "모든 사실 관계는 추후 법적 절차를 통해 밝히도록 하겠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는 행위는 저와 가족들, 참가했던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안길 수 있으니 과도하고 불필요한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그가 출연 중인 '현역가왕3'는 세계를 뒤집을 'K-현역 여제'들의 습격을 선사할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3년 시즌1, 지난해 시즌2 방송 후 현재 시즌3로까지 이어진 이 프로그램은 지난 23일 첫 방송됐다. 30일에 오후 9시 50분에는 2회가 방송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숙행의 갑작스러운 불륜 논란으로 그의 하차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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