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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흑백2' 쓰리스타 킬러 "안성재 심사면 탈락할 거라 했는데..방송쟁이들, 나 집에 보내려고" [인터뷰①]

발행:
최혜진 기자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 흑수저 쓰리스타킬러(안진호) 셰프 인터뷰
'흑백요리사2' 쓰리스타 킬러(안진호) 인터뷰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흑백요리사2' 쓰리스타 킬러(안진호) 인터뷰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이 사람이 나한테 칭찬을?"


흑수저 셰프 쓰리스타 킬러(본명 안진호)가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이하 '흑백요리사2')에서 안성재 셰프의 평가를 받고 던진 한마디다.


13일 스타뉴스가 '흑백요리사2'에서 가장 도발적이고 당돌한 모습으로 사랑받았던 쓰리스타 킬러를 만났다. 그는 인터뷰에서 '흑백요리사2'에 대한 비하인드를 가감 없이 전했다.


쓰리스타 킬러에게 '흑백요리사2' 출연은 도전과도 같았다. 그는 "사실상 한 살 한 살 먹다 보면 예전만큼 도전하지 않게 된다. 옛날에야 맨땅에 헤딩도 해보고, 그런 마음으로 헤쳐 나가는데 30대 중반이 지나고 40대가 되니까 점점 안전한 걸 찾게 된다. 리스크를 덜 감수하기 위해 몸을 사리게 되더라. 그러다 더 늦기 전에 도전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도전해야겠단 마음을 먹었지만 '흑백요리사2' 출연 결정은 쉽지 않았다. 그 이유를 묻자 쓰리스타 킬러는 '흑백요리사2' 심사위원 안성재 셰프를 언급했다. 프로그램 출연 후 달라질 상황, 명예 등을 걱정하기보단 레스토랑 '모수'에서 함께 일한 적 있던 안성재 셰프와의 만남이 가장 우려됐다고 했다.


쓰리스타 킬러는 "출연한다는 것 자체가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 왜냐면 안성재 셰프와 같이 일하며 맛, 음식 성향이 반대되는 걸 이미 알고 있어서다. 내가 하는 음식이랑 안 맞는 사람한테 심사를 받고 올라가서 우승해야 하는 거였다. 그래서 '1라운드에서 안성재 셰프를 만나면 탈락이다'라는 생각을 떠안고 가야 했다. 그래서 사실상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단 거를 안 좋아하는 분에게 디저트로 승부를 봐야 하는 느낌이었다. 매운 거를 안 좋아하는데 매운 걸로 승부를 봐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을 뚫고 돌파해야 하는, 도전적인 상황이었다"며 "뭔가를 평가받아야 하는 상황이니 아무래도 망설이게 되더라"고 덧붙였다.


'흑백요리사2' 쓰리스타 킬러(안진호) 인터뷰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쓰리스타 킬러는 '흑백요리사2' 사전 미팅에서 이러한 속내를 털어놨다고 고백했다. 그는 "(흑수저 결정전에서) 백종원 셰프한테 심사를 받고 싶다고 분명 얘기했는데, 쓱 보니까 안성재 셰프랑 카메라가 내게로 몰려오더라. 내가 분명히 안성재 셰프가 내 요리를 먹으면 탈락할 거라고 했는데, 안성재 셰프가 내 앞에 서 있더라. 긴장됐다기보단 '방송쟁이들, 그럼 그렇지' 생각이 들었다. '이럴 거면 (누구한테 심사받고 싶은지) 왜 물어봤냐' 그런 생각이 들었다"며 "'1라운드 때부터 나를 바로 집으로 보내려고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쓰리스타 킬러는 우려와 달리 안성재 셰프로부터 '음식 맛'에 대한 칭찬을 받았다. 하지만 '오버띵킹'(overthinking, 과하게 생각했다)을 이유로 '생존'이 아닌 '보류'를 받았다. 이후 '보류'를 받은 흑수저 중 최종 생존자로 호명되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당시 순간을 회상하던 쓰리스타 킬러는 "마지막에 내 이름이 불렸는데, 그전까지 안 불려서 '그냥 집에 가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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