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 겨울 날씨인데 양말을 신지 말라고?"라며 맨발에 신발을 신는 것에 거부감을 보이는 분도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어디까지나 가벼움을 연출하기 위한 스타일링입니다. 쌀쌀한 날에도 맨발로 다녀야 멋쟁이라는 말이 아닙니다. 날씨가 따뜻해질 때쯤 발에도 봄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시도해볼 만하지 않을까요? 본격적인 여름이라면 맨발에 신기는 당연한 테크닉. 조금 일찍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던힐 Dunhill
발끝은 내추럴한 무드로
네이비 스웨이드는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레이스업 슈즈라면 살짝 캐주얼한 더비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이 내추럴 무드에 잘 어울린다. 카디건 가격 미정, 꼬르넬리아니. 셔츠 가격 미정, 더비 슈즈 70만원대, 모두 알프레드 던힐. 조그 팬츠 가격 미정, 알렉산더 매퀸. 토트백 344만5000원, 구찌.
슈즈는 계절감보다 룩의 전체 무드에 맞춰 신는 경우가 더 많지만 여기서는 봄의 가벼운 스타일링에 어울리는 몇 가지 슈즈를 소개합니다. 스니커즈나 슬립온처럼 간편한 슈즈는 화이트 톤을 추천합니다. 만약 어두운 톤의 슈즈라면 살짝 독특한 디테일이 있는 것이 어떨까요? 내추럴하고 베이식한 룩에 양념을 더하듯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1 던힐 Dunhill
질리지 않는 심플함
매우 심플한 형태의 화이트 스니커즈. 푸른빛이 감도는 그레이 스웨이드를 덧대어 심심하지 않다. 질리지 않고 오래 신을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이 매력. 70만원대, 알프레드 던힐.
2 프라다 Prada
아웃솔이 보디를 감쌉니다
러버 솔이 보디를 감싸는 듯한 독특한 디자인이 심플한 로퍼를 신선하게 탈바꿈시켜준다. 트렌디한 무드의 룩에 잘 어울린다. 가격 미정, 프라다.
3 에르메스 Hermes
새하얀 레더 슬립온
캔버스 대신 가죽을 선택한 화이트 슬립온. 블랙 라이닝이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럽다. 봄뿐 아니라 여름에도 신을 수 있는 아이템. 가격 미정, 에르메스.
4 에르메네질도 제냐 Ermenezildo Zegna
클래식한 레이스리스 슈즈
레이스를 없앤 형태의 슈즈. 디자인은 독특하지만 실루엣이나 소재 등이 클래식해서 드레스업이나 캐주얼 슈트에도 잘 어울린다. 201만5000원, 에르메네질도 제냐 쿠튀르 by 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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