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0시 58분쯤 지하철 5호선 군자역에서 강동역간 상하선 열차에 전기 공급이 끊어지면서 이 구간 4개 역 양방향 지하철 운행이 중단됐다.
뉴스1에 따르면 현재 하선 구간은 운행을 재개했지만, 상선 구간은 2시간 넘게 운행이 중단되고 있다.
이후 오전 11시 20분쯤 광나루-강동 구간 하선은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고 서울교통공사 측은 밝혔다. 상선 열차는 아직 중단 상태다.
이 같은 사태로 많은 시민들은 "5호선 타고 가야 하는데 지각하겠다" "딱 그 시간에 5호선을 못 타서 병원 예약에 늦었다" "지하철 사고 영향으로 버스도 정거장마다 난리다" 등 불편을 호소했다.
공사는 현장지휘소를 가동하고 관계 직원을 출동시켜 원인을 파악하고 복구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공사는 군자·강동역에서 대체 이용할 수 있는 버스를 2대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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