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과 청량리역 사이 양방향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뉴스1에 따르면 코레일은 5일 서울 동대문구 이문고가차도의 물받이가 아래로 떨어질 우려가 있어 운행을 통제했다고 밝혔다.
신이문역 인근 과선교 다리의 물받이 철판 2개 중 1개가 유실됐고 나머지 1개도 다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현재 해당 구간을 통제하고 보수공사 중이다.
코레일은 경기 북부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경우 전철 4호선 창동역이나 7호선 도봉산역으로 환승하고, 서울에서 경기 북부로 이동하는 사람은 동대문역에서 4호선으로 갈아타는 것을 권고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물받이 철판이 떨어진 것으로 봐서는 확인해봐야겠지만 폭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며 자세한 사항은 현재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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