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롯데관광개발 하반기 실적 성장 가속화 기대…"중국·카지노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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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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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이 중국 방문객 수 증가로 올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실적 개선을 보일 수 있다고 2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219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30억원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제주도 외국인 입도객 수의 회복세보다 드림타워 방문객 수 증가세가 빨라 외형 성정과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1분기 비수기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유의미한 중국인 방문객 수 증가세를 보였다"며 "방문객 수는 1월 3만 4000명, 2월 3만 5000명, 3월 4만 1000명, 4월 4만 6000명을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픈 가능한 카지노 추가 테이블과 1600호실에 달하는 객실 수용량을 고려할 때 중장기적 실적 개선 룸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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