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진산전이 2022년부터 도입된 철도차량 490량(우진산전 제작)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반 상태기반유지보수(CBM) 시스템의 공동 개발 협약을 한국철도공사와 지난달 2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협약은 '상태기반유지보수 통합관리 시스템 개발 및 구축'을 목표로 하며 우진산전의 차량제작 기술과 공사의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공동 연구를 통한 지식재산권 등의 산출물은 양사가 공동으로 소유한다.
우진산전과 한국철도공사는 인공지능 기반의 철도차량 유지 보수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 현재 개발 완료된 인공지능 예지 정비와 수명 예측 기능의 고도화 외에도 인공지능을 통한 부품·정비계획 관리 기능 개발과 시스템을 통한 유지 보수 연구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교통대학교, 한국 CBM(社) 등 인공지능과 상태기반유지보수 시스템 전문업체도 함께할 예정이다.
본지와 전화 통화한 우진산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철도공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철도차량 유지보수 경험과 운행 정보를 활용하여 한단계 진일보한 진정한 CBM이 적용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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