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린치, 베니스영화제 평생공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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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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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홀랜드 드라이브' '블루 벨벳'으로 유명한 미국의 데비비드 린치 감독(60)이 제6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평생공로상을 받는다.


영화제측은 린치 감독을 오는 8월30일 개막하는 베니스영화제의 평생공로상(Golden Lion award for lifetime achievement) 수상자로 선정, 9월6일 시상한다고 9일 밝혔다.


나오미 와츠 주연의 '멀홀랜드 드라이브'로 지난 2001년 제54회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린치 감독은 '이레이저 헤드' '엘리펀트 맨' '블루 벨벳' '광란의 사랑' '뤼미에르와 친구들' 등의 작품을 연출했다. 린치 감독의 신작 '인랜드 엠파이어'는 올해 베니스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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