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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칠이' 최정원, 순수녀로 영화 주연 발탁

발행:
유순호 기자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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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칠이'로 브라운관을 달궜던 최정원이 영화에서 순수한 여인으로 변신한다.


최정원은 다음달 촬영에 들어가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진원, 제작 퍼니필름)에서 최성국 공형진과 호흡을 맞춘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학력은 초등학교 중퇴가 전부에 원래는 박씨(氏)지만 먹는 김이 너무 좋아 김씨로 능청스레 성(姓)전환을 한 김대한(최성국 분)과 둘도 없는 친구 이름이 '대한'이어서 합쳐서 부르기 쉽게 '민국'으로 개명한 김민국(공형진 분)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최정원은 대한과 민국을 곁에서 따뜻하게 돌봐주는 유일한 친구 지은 역을 맡아 순수하고 발랄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최정원은 지난해 KBS2 주말연속극 '소문난 칠공주'에서 나미칠 역을 맡아 '연기대상'에서 여자 연기 우수상과 여자 인기상을 수상하는 등 인기를 한몸에 모았다. 또 자신의 첫 영화이자 올 상반기 개봉 예정인 '이장과 군수'에도 출연하는 등 스크린에서도 그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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