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윤정수가 예비신부의 정체를 공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말미에는 다음 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결혼을 앞둔 윤정수가 등장했다. 그는 "진짜 사랑을 공개하는 건 한 번도 안 해봤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절친한 가수 배기성과 배우 임형준에게 예비 신부 정체를 밝혔다. 배기성은 "얘 혼자 상상으로 하는 거 같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러자 윤정수는 "신부가 옛날에 OOO 했었다"고 했고, 두 사람은 "다 아시는 분이지 않나"라고 깜짝 놀랐다.

이어 공개된 예비 신부는 가려졌음에도 남다른 미모를 자랑했다. 예비 신부는 윤정수에 대해 "되게 똑똑하다. 같이 생활하다 보면 똑똑하다"고 전했다. 쑥스러워하던 윤정수는 "좋아하는 사람을 공개하는 건 처음"이라며 한층 상기된 모습이었다.
앞서 윤정수는 지난달 8일 연내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올해 초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예비 신부는 미모의 필라테스 강사로, 1972년생인 윤정수보다 12살 어리다. 두 사람은 띠동갑 나이 차를 극복하고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로 사랑을 키워온 끝에 결실을 보게 됐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오는 11월 말께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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