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가위의 걸작 '중경삼림'과 '화양연화'(사진)그리고 '타락천사'가 다시 관객을 만난다.
영화 배급사 스폰지는 13일 '중경삼림'을 시작으로 왕가위 감독의 영화 세 편을 성울 광화문 스폰지 하우스에서 잇따라 상영한다.
'스폰지클래식'이라는 컨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재상영은 80, 90년대 명작으로 꼽히는 영화를 상영하는 이벤트로 향후 지속될 예정이다.
그 첫 무대에 나서는 왕가위 감독의 '중경삼림'과 '화양연화', '타락천사'는 데뷔작 '열혈남아' 이후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한 그가 한국 관객들에게 진한 추억을 남겨준 작품들이다.
청춘의 격렬한 한 시기와 사랑을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영상으로 그려낸 왕가위 감독은 '중경삼림'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세계 무대에 알렸다. 또 '화양연화'에서는 양조위와 장만옥을 기용, 정제된 사랑의 이야기를, '타락천사'에서는 홍콩 반환을 앞둔 시대상과 맞물려 청춘의 상실감을 표현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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