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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국가대표', 배급사 예상 최대 관객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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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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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재난영화 '해운대'와 비인기종목 스키점프를 소재로 한 '국가대표'가 국내 극장가에서 쌍끌이 흥행 중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6일까지 '해운대'는 1021만명, '국가대표'는 564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해운대'는 추석개봉작이 극장에 걸리는 9월 24일까지 상영될 예정이다. 보통 한국영화들이 개봉 3주차부터 스크린 수가 줄어든다는 점에서 큰 호재가 아닐 수 없다. 과연 이 두 영화 흥행의 끝은 어디일까?


'해운대'의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역대 한국영화 2위인 '왕의 남자' 1230만'은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며 "'괴물' 1300만 기록을 깨는 것은 하늘의 뜻 아니겠냐"고 말했다.


'해운대'의 흥행속도는 '괴물'에 이어 역대 2위다. '괴물'의 폭발적인 관객몰이에는 못 미치지만 '태극기 휘날리며' '왕의 남자'보다는 빠르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태극기 휘날리며'는 3달 장기상영을 했고, '왕의 남자'는 흥행 뒷심으로 흥행 기록을 세웠다"며 "'해운대'는 재 관람이 이뤄지고 새로운 관객이 꾸준히 들어와 새로운 기록 달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가대표'는 약 800만 관객을 목표로 달리고 있다. '국가대표'도 배급사 쇼박스의 차기작 '불꽃처럼 나비처럼'이 개봉하는 9월 24일까지는 무난히 상영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


'국가대표' 관계자는 "시뮬레이션을 했을 때 최대 관객이 850만~900만으로 나왔다. 약 한 달이란 기간이 남았기 때문에 무난히 8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가대표'는 평일 평균 10만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학교들이 개학함에 따라 지난주 평균 15만에서 약 5만 정도 관객들이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제작사는 앞으로는 시간이 지나더라도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꾸준히 400개 이상의 스크린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관계자는 "현재 스크린 수가 줄어 400개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9월 말까지는 이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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