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생크탈출'로 유명한 미국의 인기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이 꼽은 올해의 최고 영화 10편은 무엇일까?
해마다 자신이 생각한 최고의 영화 10편을 선정, 전세계 이목을 집중시켜온 스티븐 킹이 올해도 어김없이 10편의 영화(Top 10 Films of 2010)를 최근 미국 대중연예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W)를 통해 발표했다.
최고의 영화는 역시 예상대로 그가 올해 여러 차례 극찬한 판타지 공포영화 '렛 미 인'(감독 맷 리브스)이 차지했다. 스티븐 킹은 12살짜리 소녀 뱀파이어와 그녀를 사랑한 두 남자의 로맨스를 그린 '렛 미 인'에 대해 "최근 20년간 봤던 스릴러 중 최고의 영화"라고 극찬한 바 있다.
2위는 벤 애플렉 감독의 범죄스릴러 '더 타운', 3위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SF영화 '인셉션'이 차지했다.
4위 자리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중 하나인 페이스북의 탄생과정과 이에 얽힌 떳떳치 못한 사연을 밝힌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소셜 네트워크'에게 돌았다.
이밖에 '테이커스'(5위), '킥 애스: 영웅의 탄생'(6위), '스플라이스'(7위), '괴물들'(8위), '잭애스 3D'(9위), '그린 존'(10위)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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