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균 감독 "할리우드엔 '스피드', 한국엔 '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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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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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1000만 신화를 이룬 윤제균 감독이 새 영화 '퀵'을 할리우드 영화 '스피드' 못지않게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윤제균 감독은 20일 오전11시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퀵'(감독 조범구, 제작 JK필름) 제작보고회에서 "'해운대'를 만들었을 때 엄청 힘들었는데 '퀵'은 그 때보다 2배 더 힘들었다"고 말했다.


'퀵'은 속도를 생명으로 여기는 퀵서비스 직원과 생방송을 앞둔 스타가 30분 안에 물건을 배달하지 않으면 폭탄이 터지게 돼 목숨을 걸고 달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 윤제균 감독을 비롯해 '해운대' 제작진이 참여했다.


100억원 이상 제작비에 100대 넘는 차량이 폭발하는 등 도심 질주 액션을 속도감 넘치는 표현했다. 윤제균 감독은 "3000컷 중 1000컷이 CG인데다 오토바이가 시속 200㎞ 넘게 질주해야 해서 고생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조범구 감독과 미국 '스피드', 프랑스 '택시'보다 더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자고 했다"며 "기술적으로 할리우드 영화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퀵'은 7월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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