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카츠 에리 "배고파요~" 한국어로 첫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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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이슬 기자
ⓒ안은나 인턴기자
ⓒ안은나 인턴기자


일본 배우 후카츠 에리가 한국어로 인사를 전했다.


후카츠 에리는 5일 오후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멋진 악몽'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영화에서 정의감에 불타는 변호사 호쇼 에미 역을 맡았다.


후카츠 에리는 애교있는 말투로 "배고파요~"라는 한국말로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안녕하세요. 후카츠 에리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후카츠 에리는 한국을 방문한 소감에 대해 일본어로 "부산국제영화제 이후 두 번째 방문이다"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좋은 영화인들을 많이 만나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 "이번에도 영화로 만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후카츠 에리는 '춤추는 대수사선' '악인' 등에 출연해 몬트리올 영화제와 일본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일본 대표 여배우다.


'멋진 악몽'은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을 맡은 변호사가 피고인의 알리바이를 증명해 줄 수 있는 유일한 목격자인 유령을 증인으로 내세운 우여곡절 재판과정을 담은 영화다. 오는 1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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