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송강호, 이준익 감독 '사도' 출연..천만감독+천만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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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송강호와 이준익/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송강호와 이준익/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송강호와 이준익 감독이 영화 '사도'(가제)에서 만난다.


2일 영화계에 따르면 송강호는 최근 영화 '사도'(제작 타이거픽쳐스) 출연을 결정했다. '사도'는 조선 영조 시대 아버지의 손에 의해 뒤주에 갇혀 죽음을 맞은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이다.


'사도'는 '왕의 남자'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등 최근 사극영화 열풍이 일기 전부터 사극 연출에 공을 들여왔던 이준익 감독이 준비 중인 작품. 이준익 감독은 '소원' 이후 차기작으로 '사도'를 택해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투자배급사 쇼박스가 최근 투자를 확정했다.


송강호는 이준익 감독에 대한 신뢰와 '사도' 시나리오에 대한 믿음으로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 송강호는 '사도'에서 영조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송강호는 지난해 '설국열차' '관상' '변호인'까지 쉼 없이 달려왔기에 올해 상반기는 쉬겠다는 생각을 내비쳤었다. 하지만 이준익 감독의 러브콜과 작품에 대한 신뢰로 출연결심을 했다는 후문이다.


송강호와 이준익 감독의 만남은 천만 배우와 천만 감독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큰 화제가 될 전망이다. 연기와 흥행에서 보증수표라 불리는 송강호와 작품 속에서 늘 따뜻한 시선을 놓치지 않는 이준익 감독의 만남이기 때문.


'사도'는 사도세자 역할을 비롯해 주요 배역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올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준익 감독은 '사도'를 마무리하고 올해 말 윤동주 시인의 삶을 그린 영화 '시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형화 기자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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