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재가 주연을 맡은 영화 '빅매치'(제작 보경사)가 하루 앞당겨 26일 전야개봉을 확정했다.
23일 투자배급사 NEW는 "27일 개봉할 계획이었던 '빅매치'를 26일 오후 6시 전야 개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고70' 최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빅매치'는 이종격투기 선수가 형이 납치돼 의문의 게임에 휘말리자 도심 전역을 무대로 활약하는 액션영화. 이정재와 이성민, 신하균, 보아 등이 출연했다.
NEW는 지난 20일부터 대규모 릴레이 시사회를 실시, 일반 관객 반응이 뜨겁자 전야개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빅매치' 전야 개봉은 할인 혜택을 정조준한 것이기도 하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돼 전국 주요 극장에서 오후6시부터 오후8시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월 극장가는 할리우드 SF영화 '인터스텔라'가 600만 관객을 동원하며 독주 중이다. 과연 '빅매치'가 '인터스텔라' 독주를 막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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