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암 니슨 주연의 영화 '테이큰3'이 개봉 첫날 31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시리즈 사상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테이큰3'은 개봉 첫 날인 지난 1일 31만896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 46만여 명을 모은 '국제시장'에 이어 일일 박스오피스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총 관객 수가 많은 휴일이라고는 하나 '테이큰3'의 첫날 스코어는 '테이큰'(2008) 1편의 8만9502명, '테이큰2'(2012)의 18만2891명을 큰 차이로 넘겼다.
리암 니슨 주연작만을 따져도 최고 오프닝 기록이다. 지난 2월 개봉해 200만 관객을 동원한 '논스톱'의 첫 날 관객수는 11만5832명이었다.
'테이큰3'는 지난 12월 31일 전야 개봉에서도 14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는 등 시리즈 마지막 편다운 저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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