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벤져스3'에 이어 '어벤져스4'가 제작된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어벤저스3'인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를 파트1, 파트2로 나눠 개봉한다 밝혔다가 최근 한 편으로 개봉할 예정이라고 정정한 바 있다. 대신 '어벤져스4'가 제작될 계획. '어벤져스4'의 공식 제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어벤저스3' 연출을 맡은 루소 형제는 최근 SNS에 애틀랜타 공항 사진을 게재하며 '어벤저스3' 제작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어벤져스3'에는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윈터 솔저 등 마블 시리즈의 영웅들이 총출동한다. 오는 2018년 5월 4일 북미 개봉 예정.
○…영화 '러브스토리'의 아서 힐러 감독이 17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캐나다 출생인 아서 밀러 감독은 앨버타주 에드먼턴 태생인 50년대 TV드라마로 사랑 받다가 이후 영화를 만들었다. 그는 1971년 만든 '러브 스토리'로 명성을 얻었다. 미국 아카데미는 영화 예술 과학 아카데미의 전임 회장이었던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아카데미는 "우리의 사랑하는 친구 아서 밀러가 세상을 떠난 것에 대해 슬픔은 전한다"고 밝혔다.
○…할리우드 스타 나탈리 포트만이 마블과 결별을 공식 선언했다. 나탈리 포트만은 최근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에서 "내가 아는 한 끝났다. 어느날 '어벤져스7'에 출연해달라는 요청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난 끝났다"고 말했다. 포트만은 앞서 '토르' 1, 2편에서 제인 포스터 역으로 크리스 헴스워스의 토르와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하지만 1편을 연출한 패티 젠킨스 감독이 돌연 하차함에 따라 불만을 표출했다. 이에 마블 스튜디오 측에 하차 의사를 밝혔지만 이미 맺은 출연 계약 때문에 2편까지 출연을 해야했다. '토르' 시리즈 3편 '토르:라그나로크'에는 출연하지 않는다.
○…디즈니, 픽사의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가 전 세계 흥행 수익 9억 달러를 돌파했다. 북미에서 4억7736만 달러, 해외에서 4억2351만 달러로 총 9억87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는 '토이 스토리3'(10억6317만 달러), '니모를 찾아서'(9억3674만 달러)에 이어 픽사 작품 중 역대 흥행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역대 흥행작 중에선 40번째, 디즈니 영화 중에선 16번째다. '도리를 찾아서'는 모태 건망증 블루탱 피쉬 도리가 가족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고 니모, 말린과 함께 가족을 찾아 모험을 떠나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한국에선 지난 7월 6일 개봉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