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스타' 한채영 "진지희, 성숙하지만 귀엽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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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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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채영(37)이 영화 '이웃집 스타'(감독 김성욱)에서 함께 호흡한 진지희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한채영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이웃집 스타' 인터뷰에서 극중 자신의 딸 소은 역을 맡은 진지희와 만남에 대해 "저도 낯을 가리는 편이라 말을 많이 하지 못한다. 처음엔 어색했다"고 말했다.


한채영은 "저는 오해가 없었는데 (진지희 양이) 오해가 있었다고 하더라"면서 "아무래도 언니니까 어려워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떽떽거리는 '빵꾸똥꾸'란 이미지가 강했는데 훌쩍 커서 와서 놀랐다. 하지만 촬영하면서 성숙한 면도 느끼고 아이 같은 면도 느꼈다. 귀여웠다"고 말했다.


한채영은 "지희 양이 생각하는 면이나 행동이 성숙하더라"라며 "마냥 아이같이 느껴지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웃집 스타'는 스캔들 메이커 톱스타 혜미(한채영 분)와 그녀의 숨겨진 딸 여중생 소은(진지희 분)의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그린 코믹 모녀 스캔들이다. 오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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