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 맥그리거, '샤이닝' 속편 주인공..잭 니콜슨 아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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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이완 맥그리거 /AFPBBNews=뉴스1
이완 맥그리거 /AFPBBNews=뉴스1


배우 이완 맥그리거가 약 40년 만에 만들어지는 '샤이닝' 속편의 주인공에 캐스팅됐다.


13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샤이닝' 속편에 해당하는 스티븐 킹의 소설 '닥터 슬립'(Doctor Sleep)이 영화화되는 가운데 이완 맥그리거가 주연을 맡았다. 원작자 스티븐 킹이 이미 이완 맥그리거의 캐스팅에 축하를 보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1980년 스탠리 큐브릭 감독이 연출한 '샤이닝'은 개봉 당시 실망스런 흥행 성적을 거뒀으나 이후 재평가되며 현재까지도 공포영화의 고전 명작으로 손꼽힌다. '닥터슬립'은 '샤이닝'에서 잭 니콜슨이 맡았던 주인공 잭의 어린 아들 대니 토랜스의 이야기를 감는 작품. 이완 맥그리거가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를 지닌 채 성장, 자신 속의 악마성과 싸워가며 알코올 중독에 시달리는 40대의 대니 토랜스 역을 맡았다.


워너 브러더스는 '샤이닝'의 프리퀄인 '오버룩 호텔'과 함께 '닥터 슬립'의 개발 작업을 진행해 왔으나 예산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다가 지난해 스티븐 킹 소설 원작의 호러영화 '그것'(It)이 흥행에 성공한 이후 탄력을 받아 '닥터 슬립' 제작에 착수했다는 후문이다.


'닥터 슬립'은 넥플릭스 영화 '제랄드의 게임'을 선보이며 스티븐 킹 소설을 영상으로 옮겼던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이 연출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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