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배우 데니스 리차드가 딸 엘로이스(8)의 장애에 대해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현재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리얼 하우스와이브스 오브 비버리 힐스'에 출연중인 데니스 리차드는 12일 토크쇼에서 딸의 장애를 언급하며 울음을 터뜨렸다.
"아이는 8번 염색체가 결실되어 있어, 발달과정이 지연되고 있으며, 언어발달이 늦다"고 그녀는 전했다.
엘로이스는 오랫동안 똑바로 앉지 못했을 뿐더러 2살이 되기 까지 걷지 못했다고 한다. 올해 초 피플지와 가진 인터뷰에서도 데니스 리차드는 엘로이스가 할 줄 아는 말이 몇개 안된다고 말 한바 있다.
토크쇼에서 아이에 대해 이야기하던 도중 리차드는 눈물을 쏟았다. 다른 출연진들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리차드는 "하지만 딸은 매일 배우고 있다. 흔한 경우가 아니고 힘들지만, 무슨 일이 있더라도 아이를 돌봐야 한다"고 말하며 모정을 드러냈다.
데니스 리차드는 찰리 쉰과 2002년 결혼했으나 3년 후인 2005년 이혼했다. 찰리 쉰은 과거 에이즈에 걸린 사실을 오랫동안 숨겨오다가 2015년 이 사실을 공개하며 충격을 가져다 준 바 있다. 데니스 리차드는 찰리 쉰과의 사이에서 샘 쉰과 롤라 로즈 쉰을 낳았으며, 장애가 있는 엘로이스 조니 리차드는 입양한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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