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다크 워터스' 속 마크 러팔로의 촌철살인 명대사는?

발행:
강민경 기자
/사진=영화 '다크 워터스' 포스터
/사진=영화 '다크 워터스' 포스터

영화 '다크 워터스'의 입소문 흥행 비결은 마크 러팔로의 촌철살인 명대사가 아닐까.


'다크 워터스'의 명대사 베스트 3가 공개됐다. 영화 '다크 워터스'는 인류의 99%를 독성 물질 중독에 빠뜨린 미국 최고 화학 기업 듀폰의 독성 폐기물질 유출을 폭로하며 전 세계를 뒤 흔든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의 충격 고발 실화다.


/사진=영화 '다크 워터스' 스틸컷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첫 번째 명대사는 바로 태프트 로펌의 대표인 톰 터프(팀 로빈스 분)가 후배 변호사들에게 날리는 날카로운 질문이다. 피해를 입은 마을 주민들을 도와야 할지 설전을 벌이는 변호사들에게 톰 터프는 "이래서 미국인들이 변호사를 싫어하는 거야. 우린 듀폰을 잡고 싶어 해야지!", "미국 기업이란 게 이것보단 나아야 하잖아. 그렇지 않은 기업은 우리가 그렇게 만들어야 해"라며 변호사로서의 역할과 직업 윤리 그리고 정의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탁월한 카리스마로 중무장한 팀 로빈스의 인상적인 연기가 돋보이는 장면이기도 하다.


/사진=영화 '다크 워터스' 스틸컷

롭 빌럿(마크 러팔로 분)의 아내인 사라 빌럿(앤 해서웨이 분)가 남편의 상사 톰 터프에게 건네는 명대사 또한 관객의 마음을 관통시킨다. 사라 빌럿 역을 맡은 앤 해서웨이는 "그이는 모든 걸 걸었어요. 도움이 필요한 낯선 사람 때문에요. 당신과 나는 그게 뭔지 모를 수 있지만, 실패는 아니에요"라고 말하며 세계 최고 화학 기업을 상대로 한 롭 빌럿의 싸움이 그 자체만으로도 가치가 있음을 전한다. 또한 관객에게 뜨거운 감동의 메시지를 선사한다.


/사진=영화 '다크 워터스' 스틸컷

마지막 명대사는 롭 빌럿 역을 맡아 극을 이끄는 마크 러팔로의 촌철살인 명대사 "우리 스스로 보호해야해"다. 그 누구도 아닌 바로 우리가 권력에 맞서 스스로를 보호해야 한다는 이 대사는 현재 진행 중인 여러 사건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한 사람의 작은 움직임일지라도 사회를 변화시키는 거대한 힘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는 뉴욕타임스 기사를 접한 후 직접 영화화한 마크 러팔로의 진정성 넘치는 열연이 더해져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제로베이스원 '일본 콘서트도 파이팅!'
비비업, 한국적 요소 담긴 노래 'House Party'
대환장 코미디 '퍼스트라이드' 출발
게임 원작으로 탄생한 숏폼 드라마 '마이 리틀 셰프'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박봄, 뜬금 '양현석 고소'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가을야구 현장' 한화-삼성, 운명의 PO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