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고요한 아침' '보고타' 등 비상 外 [위클리무비]

발행:
전형화 기자
[별★브리핑]

한 주간 생생한 영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유연석이 올가 쿠릴렌코와 '페이지 터너' 드니 데르쿠르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프랑스,한국 합작영화 '고요한 아침'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지만 올가 쿠릴렌코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일정이 불투명해졌다./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AFPBBNews=뉴스1.
유연석이 올가 쿠릴렌코와 '페이지 터너' 드니 데르쿠르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프랑스,한국 합작영화 '고요한 아침'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지만 올가 쿠릴렌코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일정이 불투명해졌다./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AFPBBNews=뉴스1.

○…유연석이 촬영 예정이었던 한국 프랑스 합작영화 '고요한 아침'이 상대역인 우크라이나 출신 배우 올가 쿠릴렌코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비상이 걸렸다. 올가 쿠릴렌코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전했다. 올가 쿠릴렌코는 '007 퀀텀 오브 솔러스'로 주목받은 데 이어 '맥스 페인' '센츄리온' '오블리비언' '어 퍼펙트 데이' 등 다양한 할리우드 영화에서 활약해온 배우. 당초 유연석과 '고요한 아침'을 4월 한국에서 촬영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올가 쿠릴렌코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영화 촬영 일정이 무기한 연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송중기, 이희준이 출연하는 영화 '보고타'가 코로나19 여파로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진행 중이던 촬영을 중단하고 귀국하기로 결정했다.

○…송중기가 주연을 맡은 영화 '보고타'가 코로나19 여파로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진행 중이던 촬영을 중단하고 배우와 스태프들 전부 귀국하기로 결정했다. 현지에 체류하고 있는 관계자에 따르면 배우와 스태프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는 상태다. '보고타'는 콜롬비아로 이민을 떠난 주인공이 낯선 땅에서 정착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소수의견' 김성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송중기와 이희준이 주연을 맡았다. 지난 1월부터 보고타에서 촬영을 시작해 40% 이상 진행했으나 콜롬비아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외국인 출입 및 자국인 출국 금지 등을 결정하자 배우와 스태프 건강과 안전을 위해 촬영 중단 및 귀국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 대만판 제목 '이시조선'이 조선 비하 논란이 일자 넷플릭스가 해당 제목을 바꾸기로 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 대만판 제목이 조선 비하 논란이 일자 제목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3일 공개된 '킹덤2'는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권을 넘어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가 높아지면서 대만을 비롯한 중화권에서 '킹덤'을 '이시조선'(李屍朝鮮)이란 제목으로 공개됐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시조선'은 '이씨조선'을 차용해 '씨' 대신 시체 '시'를 넣은 것으로 조선을 배경으로 한 좀비물이기에 일종의 언어유희로 제목을 만든 것으로 여겨진다. 문제는 '이씨조선'이 이씨가 세운 조선이란 뜻으로 조선을 비하하는 일제강점기의 잔재라는 점이다. 언어유희로 사용했다고 하더라도 자칫 조선을 비하하는 표현이 해외에 굳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넷플릭스 측은 중국어 타이틀을 '시전조선'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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