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작 '더 배트맨'·'듄', 개봉일 연기..'매트릭스4'·'더 플래시' 등 조정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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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기자
/사진=영화 '더 베트맨' 스틸, '듄' 트레일러 영상 캡처
/사진=영화 '더 베트맨' 스틸, '듄' 트레일러 영상 캡처

영화 '더 배트맨', '듄' 등 할리우드 기대작들이 줄줄이 개봉일을 연기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인 탓이다.


5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듄'의 개봉일이 연기됐다. '듄'은 당초 오는 12월 18일 개봉할 예정이었지만, 2021년 10월 1일에 극장 개봉할 예정이다.


워너브라더스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배급작들의 개봉 일정을 여러 차례 변경했다. 10월 초 개봉 예정이었던 '원더우먼 1984'가 크리스마스로 개봉일을 변경하고, '듄'은 '원더우먼 1984'보다 한 주 앞당겨 관객과 만날 예정이었다.


'듄'의 개봉일 연기는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개봉일을 2021년으로 변경한 지 며칠 만에 결정된 사항이다. 이는 미국 극장 체인점 리갈 시네마가 지난 8월 재개관 이후 수익 감소와 더불어 기대작들의 개봉 연기로 인해 영업 중단을 검토 중인데 따른 여파다.


'듄'이 개봉일을 연기하면서 '더 배트맨'도 개봉일 연기를 피해 갈 수 없었다. '더 배트맨'은 2022년 3월 4일로 개봉일을 옮겼다. '더 배트맨'은 당초 2021년 6월 25일 개봉할 예정이었다.


사실 '더 배트맨'의 개봉일 변경은 이번이 두 번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많은 영화들이 제작이 중단됐기에 4개월이 밀린 2021년 10월 1일로 개봉을 연기한 바 있다. 이어 지난달 '더 배트맨'의 주연인 로버트 패틴슨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촬영이 중단됐다. 로버트 패틴슨의 코로나19 완치 후 '더 배트맨' 촬영을 재개했다.


'더 플래시'도 2022년 6월 3일에서 2022년 11월 4일, '샤잠2'도 2022년 11월 4일에서 2023년 6월 2일로 개봉일을 연기했다. '블랙아담'과 '마인크래프트'는 현재 미정이다. 반면 '매트릭스 4'는 개봉일을 앞당겼다. 당초 '매트릭스 4'는 2022년 4월 1일 개봉할 예정이지만, 2021년 12월 22일로 변경했다. 예정된 개봉일 보다 빠르게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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