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지후가 롤모델 한지민에 대해 이야기 했다.
박지후는 25일 오후 영화 '빛과 철' 온라인 라운드 인터뷰를 통해 "지금도 롤모델은 한지민 선배님"이라며 "평생 한지민 선배님이 롤모델 0순위일 것 같다. 다른 배우분들의 연기를 보면서 많이 감탄한다. 지금 TV 드라마, 영화에 나오시는 분들 대단하지만 아직까지 제게 롤모델은 한지민 선배님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9년 박지후는 스타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지민을 존경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예전부터 한지민 선배님을 좋아하고 존경했다. 디렉터스컷 시상식에서 한지민 선배님과 만나서 오래 이야기를 나눴다. 한지민 선배님과 같이 상도 받고 사진도 찍어서 너무 좋았다. 성덕(성공한 덕후)이 된 날이었다"고 했다.
박지후는 "한지민 선배님은 무거운 연기도 잘하시고, 로맨틱 코미디도 잘하신다. 그런 점을 본 받고 싶다. 연기 뿐만 아니라 봉사라든지 성품도 아름다우시다. 저도 외적, 내적으로 아름다운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현재 박지후는 한지민과 BH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그는 "다른 자리에서 만난 적은 없다. 영화제 때 만났다. 그래서 깊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다. 스무살이 되면 술자리를 같이 하고 싶다. 그럼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웃었다.
한편 지난 18일 개봉한 '빛과 철'(감독 배종대)은 남편들의 교통사고로 얽히게 된 두 여자와 그들을 둘러싼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단편영화 '고함', '계절', '모험'으로 주목받은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 배종대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기도 하다.
박지후는 극중 은영을 맡았다. 은영은 영남(염혜란 분)의 딸이다. 학교, 교통사고로 의식불명인 아빠의 병원과 엄마의 공장이 생활 반경의 전부이며, 가족의 불생이 자신의 탓일지도 모른다는 깊은 죄책감을 가지고 괴로워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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