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삭·클로이 자오·블랙핑크, 영향력 있는 아시아인 100인 선정

발행:
강민경 기자
정이삭 감독, 클로이 자오 감독, 블랙핑크 /AFPBBNews=뉴스1
정이삭 감독, 클로이 자오 감독, 블랙핑크 /AFPBBNews=뉴스1

영화 '미나리'를 연출한 정이삭 감독, 오스카 감독상 수상자 클로이 자오 감독, 걸그룹 블랙핑크 등이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아시아 태평양계인 100인에 선정됐다.


3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아시아 정체성을 보호하고 문화계 다양성을 후원하는 비영리단체 골드 하우스가 영향력 있는 아시아인 100인 명단을 발표했다.


해당 명단에는 미국 사상 최초의 여성 부통령인 카말라 해리스, 정이삭 감독, 클로이 자오 감독, 블랙핑크, 시무 리우, '미나리' 제작자 크리스티나 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정이삭 감독은 제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윤여정에서 여우조연상을 안겨준 영화 '미나리'를 연출했다. '미나리'를 제작한 크리스티나 오도 함께 포함됐다.


또한 제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노매드랜드'로 감독상을 수상한 클로이 자오 감독, 빌보드 핫100과 빌보드200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한 K-POP 걸그룹 블랙핑크도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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