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타노 다케시, 반다이 상대 소송 제기.."보상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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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키타노 타케시 / 사진='피와 뼈' 스틸
키타노 타케시 / 사진='피와 뼈' 스틸

일본 배우 겸 감독 키타노 타케시가 오랜 파트너인 반다이 남코 미디어를 상대로 저작권 위반 소송을 제기했다.


1일 일본 신초 신문 보도에 따르면 키타노 타케시는 지난 2월 도쿄 지방법원에 반다이 남코 미디어 그룹의 반다이 남코 아트에 대해 저작권 침해 혐의로 소를 제기했다.


반다이 남코 미디어는 키타노 타케시의 영화 대부분에 투자 배급한 회사다. 이 소송에서 키타노 타케시는 1997년 베니스 황금사자상 수상작인 '하나비'와 2003년 '자토이치'등을 포함해 15편의 영화의 각본 및 감독 건에 대한 보상을 받지 못핬다고 주장했다.


반다이는 해당 영화 제작비를 댄 것은 키타노 타케시가 아닌 여러 회사가 함께 한 제작 위원회에서 나왔다고 주장했다. 키타노는 오래 함게 한 프로듀서와 분쟁을 하며 지난 2018년 회사를 나와 자신만의 회사를 차렸다. 반다이는 2018년 키타노 타케시가 법인 전환을 한 후에 발생한 수익에 대해서는 키타노에게 로열티를 지급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키타노 타케시는 영화 '기쿠지로의 여름' '하나비' '자토이치' 등을 연출한 세계적인 감독이며, 70대의 나이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18살 연하 여성과 재혼 했으며, 일본 대표 극우 연예인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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