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킹스맨' '매트릭스' 개봉..성탄 극장가 할리우드 3파전 [종합]

발행:
김나연 기자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매트릭스: 리저렉션 / 사진=영화 포스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매트릭스: 리저렉션 / 사진=영화 포스터

할리우드 대작이 연말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데 이어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매트릭스: 리저렉션'이 개봉해 관객들을 찾는다.


지난 15일 개봉한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개봉 일주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관객 몰이를 하고 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팬데믹 이후 외화 최고 흥행작인 '이터널스'(304만 9311명)를 일주일 만에 제쳤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MCU 페이즈 4의 핵심인 멀티버스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영화로 압도적인 스케일과 세계관, 한층 업그레이드된 액션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N차 관람' 열풍도 거세다. 이에 팬데믹 이후 최고 흥행작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435만 7803명)를 제치는 것 또한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연말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와중에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와 '매트릭스: 리저렉션'이 22일 나란히 개봉한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들과 범죄자들에 맞서, 이들을 막으려는 한 사람과 최초의 독립 정보기관 '킹스맨'의 기원을 그린 작품. '해리포터' 시리즈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007 스펙터'까지 다양한 흥행작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은 랄프 파인즈와 신예 해리스 딕킨슨이 새로운 '킹스맨'의 조합을 선보인다.


또한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인류를 위해 운명처럼 다시 깨어난 구원자 네오가 더 진보된 가상현실에서 기계들과 펼치는 새로운 전쟁을 그린다. 키아누 리브스, 캐리앤 모스와 함께 야히아 압둘 마틴 2세, 제시카 헨윅, 닐 패트릭 해리스, 조나단 그로프, 프리앙카 초프라,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합류했다.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68.5%(오전 10시 기준)의 예매율로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개봉 예정작 중에서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가 16%의 예매율로 2위를 기록 중이다. 예매 관객 수는 9만 4718명이다.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10.9%의 예매율로 6만 4380명이 예매했다.


두 작품 모두 국내에서 두터운 팬덤을 구축해 왔기 때문에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과 함께 연말 극장가를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할리우드 대작의 개봉 러시에 힘입어 영업시간 제한으로 위축된 극장가가 활기를 띌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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